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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가장 소원하는 바는 당연 건강일 텐데요. 신년도 무탈하게 보내고 싶다면 우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겨울은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한랭 질환 이외에도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낙상사고 발생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급증하는 소화불량
날이 추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연말연시 모임이 늘어 기름진 음식 과 섭취 및 음주 등이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기온과 같은 계절적 요인이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소화불량이 급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낮은 온도]
우리 몸이 과도한 추위에 노출될 경우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며 소화불량 및 식욕감퇴, 변비 등의 소화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것입니다.
[신체활동]
추위로 인해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줄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신체 활동량이 줄고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도 차이]
실내·외 급작스러운 온도차에 따른 신체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 중 뇌 중심부에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체온조절중추가 있습니다. 이 중추신경은 외부의 기온에 맞춰 혈관을 확장 및 수축시키며 신체의 온도를 36.5도를 유지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러한 인체 조절 기능이 급격한 온도차에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겨울철 주의가 필요한 폐질환
겨울철 폐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겨울이 되면 차고 건조한 공기를 우리는 자꾸 마시는데 호흡기의 1차 방어선이기도 한 코와 기관지의 점막들도 함께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때 부비동염이나 코감기로 인해 코로 숨 쉬는 호흡이 불편하신 분들은 입호흡까지 더해져 기침과 가래가 더 심해지고 호흡기와 폐질환 증상도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찬바람에 기관지 수축까지 예민해지고 기래와 기침이 심해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령이신 분들과 천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나 폐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 오랜 흡연력이 있으신 분들은 기침 등 이상 증세가 발생하면 질환 여부를 확인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질환에 도움이 되는 예방법
겨울철 발생하는 소화불량의 경우 추위에 노출된 직후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천천히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어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신체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페질환 예방법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질환을 일으키는 균을 방어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은 폐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두고 예방하여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