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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노아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
1. 인적 사항
① 셋의 후손으로 라멕의 아들(창 5:6, 28, 29).
② ‘노아’는 ‘휴식’, ‘위로’라는 뜻.
③ 셈, 함, 야벳 세 아들을 둠(창 5:32).
④ 홍수 후 모든 인류의 조상(창 9:1).
⑤ 최초의 술취한 자로 언급됨(창 9:20-24).
2. 시대적 배경
노아가 태어난 시기는 아담의 타락의 결과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인간의 죄성이 급속도로 확산돼 인간의 죄가 번성하던 때이다. 그러나 이런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의롭고 완전하게 살았으며 그 결과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대홍수 심판에서 유일하게 구원받았고 후에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을 체결 받아서 대홍수 후에 인류 새 역사의 조상이 되었다
3. 주요 생애 대홍수 이전 출생 -------------------- 1세 B.C. ? ---- 창 5:28,29
인간 타락의 확산-------------------------- 창 6:1-5
의와 완전함 ----------------------------- 창 6:9
세 아들 출생 ----------------------------- 창 5:32;6:10
하나님의 방주 건조 명령과 120년간 건조 -- 480세 -- 창 6:13-16
방주 승선 -------------------------- 600세 -- 창 7:1-9
대홍수 이후
대홍수 시작 ----------------------- 600세 -- 창 7:11, 17
방주 하선 ------------------------- 601세 -- 창 8:15-19
감사 제사 ------------------------- 601세 -- 창 8:20, 21
무지개 언약 체결 ---------------------------- 창 9:8-17
술 취한 사건 ---------------------------------- 창 9:20-27
죽음 ------------------------------ 950세 -- 창 9:28,29
4. 성품
① 죄악된 세상의 조류에 휩싸이지 않은 의로운 성품(창 6:9).
② 하나님의 방주 건조 명령에 순응한 순응의 성품(창 6:13-18, 22).
③ 120년에 걸쳐 방주를 건조한 인내의 성품(창 6:3, 13-18, 22).
④ 포도주를 먹고 술 취하여 벌거벗은 실수를 하는 인간적 헛점을 가진 자(창 9:20, 21)
5. 구속사적 지위
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지어 먼저는 자신과 그의 가족 및 따위의 생물들로 하여금 전 지구적 대홍수 심판으로부터 구원받고 나아가 그를 통해 구속사가 계속 이어지게 만든 최초의 남은자(remnant)의 실례.
② 당시 죄악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의 말씀을 전파한 자(벧후 2:5).
③ 자녀 번성과 자연 통치권 및 인간 생명의 존엄성 등을 새역사의 대표로서 부여 받은 자(창 9:1-7).
④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시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일반 은총적 무지개 언약을 체결받은 자(창 9:8-17).
⑤ 그 자신 셋의 후예로서 셋 계통을 통해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전개에서 택함을 입은 자이고 또 자신의 후대 중 셈계통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사가 전개될 것을 스스로도 예언함으로써 구속사의 전개의 정통성을 연결시킨 자.
6. 주요 공적
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건조하므로 노아 자신과 그의 가족 및 땅위의 생물들로 대홍수의 심판에서 구원받게 함.
② 홍수 전에는 물론 홍수 이후에도 감사 제사 및 경건한 신앙생활을 유지하여 신앙의 모범을 보임.
③ 홍수 이후 새 역사의 조상이 됨. 전 인류의 조상 아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함께 3대 조상의 하나임.
7. 주요 실수
노년에 포도주를 먹고 술취함으로 벌거벗고 눕는 추태를 보임(창 9:20, 21, 24).
8. 평가 및 교훈
① 노아는 당시 세상의 혼탁한 기류에 휩싸이지 않고 오히려 의롭고 완전하게 살았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대홍수에서 구원받은 축복을 받았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말세에는 노아의 시대와 같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의롭고 거룩하게 살아갈 것을 교훈해 주는 좋은 본보기이다(마 24:37-39).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삶으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들림 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② 노아는 하나님의 방주 건조 기간이 120년이나 되었으나 낙심하거나 의심없이 끈기 있게 방주를 건조하여 결국 그 방주로 인해 홍수를 피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오늘날 사는 우리 성도들에게도 좋은 교훈을 준다. 즉 오늘날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서 살 때 약속의 때가 더디 오든지 또는 세상 사람이 비웃든지 상관없이 그 말씀을 붙잡고 말씀에 따라 끝까지 신실하게 삶으로 축복 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③ 노아의 방주 건조는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아직 비가 안 오고,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욕망에 따라 방탕하게 살아갈 때에도 오직 말씀에 따라 방주를 건조한 것은 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순종이 제사보다 나음’(삼상 15:22)을 생각하여 하나님 말씀에 신실히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겠다.
④ 노아 당시의 물 심판은 세상 끝날 의 불 심판의 예표이다. 하나님은 그 옛날 타락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듯이 분명히 세상 끝날 불로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으로 보장해 주신 것은 아무리 인간이 악하더라도 일정기간 동안의 역사 전개를 다시 물로 단절시키지는 않으시겠다는 것일 뿐이다. 우리는 노아 당시 사람들이 노아가 전하는 물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다 끝내 멸망한 것을 기억하고 성경이 그토록 강조하고 있는 세상 끝날 의 불 심판을 대비해야 하겠다.
⑤ 노아의 말년에 포도주에 취함으로 벌거벗고 눕는 추태를 보였다. 이것은 아무리 의로운 자라 할지라도 인간이기에 실수하여 넘어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오늘날의 우리 성도들도 항상 하나님 앞에서 깨어 근신하고 주의하여 사단이 틈타지 못하도록 해야하겠다(벧전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