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봄이 되면 황사, 알레르기, 춘곤증, 호흡기질환 등의 질환이 건강을 위협합니다.

올바른 음식 섭취로 건강 관리에 유념하는 게 좋습니다. 봄 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황사에 좋은 음식

황사가 해로운 이유는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와 관련된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때문입니다. 작은 먼지가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가래 등을 유발하고 코와 기관지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와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게 만드는데요. 코나, 입, 기관지 등에 쌓인 황사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선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이나 제철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황사먼지나 중금속은 장을 통해서 들어오는데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운동을 촉진해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포장마차나 길거리 등 야외에 노출된 식품은 황사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사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춘곤증에 좋은 음식

춘곤증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겨울 동안 추운 날씨에 있던 신체가 따뜻한 봄기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비타민 B1과 C를 보충해 주는 게 좋은데요.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으로 보리, 콩, 견과류, 간, 육류, 우유, 계란 등이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으로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키위, 딸기, 감귤류, 녹색 채소, 브로콜리, 토마토, 감자 등이 있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세끼 식사에 골고루 분배 되도록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쁜 일상 중 아침을 거르게 되면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는데요. 점심, 저녁에 과식을 하게 돼 식곤증까지 겹칠 수 있습니다.

 

호흡기질환에 좋은 음식

신선한 야채나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데 효과적인데요. 노인층의 경우 종합비타민제 하나를 추가적으로 복용하면 좋습니다. 무기질 중에서는 아연이 세포 면역에 영향을 주는데요.

 

약으로 섭취할 경우 과잉섭취로 면역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쇠고기, 콩, 굴, 해바라기씨, 계란, 우유 등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감기에 걸린 경우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감기는 콧물, 가래, 발열 등으로 수분 손실이 많고 목 안이 건조하면 더 심해지는 것이 보통인데요. 물 종류를 자주 마시되 커피는 알려진 대로 이뇨 효과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