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중년 여성분들은 부부관계나 자녀, 집안일 등의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여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노화가 진행되면 난소에도 노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며 폐경을 맞이할 경우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불려오는 갱년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도 많으나 이는 적절한 대응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게 될 경우 일상에서 많은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갱년기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갱년기란?
갱년기란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인데요.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보통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폐경이 찾아오면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과로, 생식기관 이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어 자세한 진단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가 오면 안면홍조, 방광염, 피로감, 우울 등 문제 발생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신체 부위가 여기저기 아프기도 하고 피로가 쉽게 사라지지 않아 만성피로를 겪기도 합니다. 또한 갱년기의 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발한 증상과 안면홍조를 일으키게 되어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진찰 받기도 합니다.
폐경을 경험하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우울증에 더욱 쉽게 걸리기도 하며 폐경을 겪고 난 이후에는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걸리게 되는 비율이 높은 유방암부터 당뇨병, 관절염, 뇌졸중 등 여러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자궁에 관련된 질환이 나타날 위험 또한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갱년기 검진을 통해 미리 질환을 예방하거나 더 빠르게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갱년기 예방법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 섭취
두부, 콩, 각종 견과류 등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로 인해 부족해진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갱년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고열량 음식 피하기
갱년기에는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이 늘기 때문에 고열량 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며 우유, 해산물, 채소 등 칼슘이 많은 식품을 챙겨 먹고 생선, 과일도 충분히 먹는 게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하기
매일 걷는 시간을 조금씩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신체 활력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줄넘기,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등이 있으며 관절의 가동 범위와 유연성을 늘리는 것에 효과적인 운동에는 요가와 필라테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과도한 운동이 아닌 자신에게 적절한 정도의 운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갱년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움직이고 노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갱년기는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항상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